← 칼럼
칼럼

AI 영상에 내 얼굴을 넣어도 될까요?

내 얼굴은 믿음을 만들고, 남의 얼굴은 허락부터 — 진짜처럼 보이면 올릴 때 표시합니다
개굴쌤2026. 11. 3

AI로 영상을 만들어 보다가 「여기에 내 얼굴을 넣어도 괜찮을까?」 망설여지신 적 있으신가요?

유튜브가 10월 20일 공식 블로그에 AI 영상과 창작에 관한 조사 결과를 올렸습니다. 영상을 올리는 사람 72%가 영상이나 이미지에 AI를 쓴다고 답했고, AI 영상을 올리는 사람 3분의 2 이상이 그 영상에 자기 자신을 등장시킨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이 조사는 올해 4월 미국의 14~44세 694명에게 물은 것입니다. 우리 독자층과는 나이도 나라도 다릅니다. 그래도 방향은 분명합니다. AI 영상에서도 사람들은 결국 「사람」을 보고 싶어 합니다.

얼굴이 나오면 「누가 말하는지」가 생깁니다

목소리만 나오는 영상과 얼굴이 나오는 영상은 믿음의 크기가 다릅니다. 블로그를 오래 해 온 분,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이 사람이 직접 써 봤구나」, 「이 가게 사장님이구나」 하는 느낌이 영상에 붙습니다.

AI로 배경을 바꾸거나 화면을 꾸미더라도, 맨 앞에 서는 사람이 나라면 그 영상은 남의 영상과 섞이지 않습니다. 비슷한 AI 영상이 쏟아질수록 이 차이는 더 커집니다.

얼굴을 넣는 자리를 정해 두면 편합니다. 첫 장면에서 「안녕하세요, ○○입니다」 3초, 끝 장면에서 「다음 영상에서 또 만나요」 3초. 가운데는 AI 화면에 맡기고 앞뒤만 내가 지키는 방식입니다. 한 번 찍어 둔 인사 장면을 여러 영상에 돌려 쓸 수 있어서, 매번 촬영하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AI가 화면을 만들어도, 믿음은 내 얼굴에서 나옵니다.

남의 얼굴은 허락부터 받습니다

내 얼굴은 내가 정하면 되지만, 가족과 손님은 다릅니다. 손주 사진, 가게 단골손님 얼굴, 함께 찍은 모임 사진을 AI 영상에 넣기 전에는 꼭 먼저 물어보세요. 특히 아이 얼굴은 한 번 퍼지면 거둬들이기 어렵습니다. 허락을 받았더라도 이름·학교·사는 동네처럼 그 사람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함께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진짜처럼 보이면」 표시를 합니다

유튜브 고객센터 안내를 보면,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AI로 바꾸거나 만든 영상은 올릴 때 알려야 합니다. 실제 인물이 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경우, 실제로 없던 장면을 진짜처럼 만든 경우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올릴 때 「AI 사용」 항목에 「예」를 고르면 됩니다.

반대로 뷰티 필터, 색 보정, 자막 넣기, 대본이나 제목을 AI로 다듬는 정도는 알리지 않아도 된다고 안내합니다. 알린다고 해서 시청자가 줄거나 수익 자격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헷갈리면 「예」를 고르는 쪽이 마음 편합니다.

  1. 내 얼굴: 내가 정한다
  2. 가족·손님 얼굴: 먼저 묻고, 알아볼 수 있는 정보는 빼기
  3. 진짜처럼 만든 장면: 올릴 때 「AI 사용 — 예」

이번 주에 해 볼 것

  1. AI 영상 첫 장면이나 끝 장면에 내 얼굴 3초 넣어 보기
  2. 지금까지 올린 영상 중 가족·손님 얼굴이 나온 것 다시 보기
  3.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AI 사용」 항목 위치 미리 찾아 두기

얼굴을 꼭 크게 보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손, 뒷모습, 웃는 목소리 한마디로 시작해도 됩니다. 중요한 건 영상 속에 「내가 있다」는 것, 그리고 남의 얼굴은 허락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에는 3초짜리 내 인사부터 넣어 보세요.

출처: YouTube 공식 블로그 「Inside YouTube's findings on generative video and personal creativity」(2026년 10월 20일) · YouTube 고객센터 「변경되거나 합성된 콘텐츠 사용 공개」

📚 개굴쌤 강의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