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가게 안내문 PDF, 이제 제미나이 대화창에서 바로 고칩니다
가격표나 가게 안내문 하나 고치려고, 파일을 열고 글자 크기를 맞추고 다시 저장하느라 한참 씨름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제 그 일을 제미나이 대화창 안에서 끝낼 수 있습니다. 구글은 10월 29일, 제미나이 앱에서 문서·PDF·발표 자료·표를 대화창 안에서 바로 만들고, 미리 보고, 고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제미나이 앱을 쓸 수 있는 모든 언어, 모든 사용자에게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만들어 줘」에서 끝나지 않고 「고쳐 줘」까지 됩니다
예전에는 제미나이가 글을 써 주면, 그 글을 복사해서 한글이나 워드에 붙이고 모양을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이제는 제미나이가 만든 파일을 대화창에서 바로 펼쳐 봅니다. 화면 가득 키워서 내가 직접 글자를 고칠 수도 있고, 고칠 부분만 골라서 제미나이에게 다시 맡길 수도 있습니다.
구글이 든 예도 이렇습니다. 손으로 쓴 강의 메모를 올려 PDF 공부 자료를 만들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만 짚어서 다시 고치게 하는 식입니다.
글자를 드래그해서 고르고 그 부분에 대해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이 문장 너무 딱딱한데 손님한테 하듯 바꿔 줘」, 「이 칸 내용이 맞는지 다시 봐 줘」처럼요. 파일을 여러 번 오갈 필요 없이 한자리에서 묻고 고치는 셈입니다.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달라고 하지 말고, 바꿀 곳만 짚어서 「여기만」이라고 말하세요.

PDF는 휴대폰에서도, 나머지는 컴퓨터에서
여기서 하나 알아 두실 것이 있습니다. 구글 안내를 보면 PDF는 웹과 휴대폰 둘 다에서 미리 보고 고칠 수 있습니다. 반면 구글 문서, 구글 시트, 발표 자료는 지금은 웹에서만 됩니다.
그러니 가게에 붙일 안내문이나 가격표처럼 한 장짜리 자료라면 PDF로 만들어 달라고 하는 편이 편합니다. 손님 응대하다가 휴대폰으로 바로 고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표가 길게 들어가는 재고표나 발표 자료는 컴퓨터 앞에 앉았을 때 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표를 만든다면 이렇게 말해 보세요
처음 부탁할 때는 내용을 넉넉히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미나이는 내가 준 만큼만 압니다.
- 「동네 반찬가게 11월 가격표를 A4 한 장 PDF로 만들어 줘. 메뉴는 아래와 같아」 하고 메뉴와 가격을 그대로 붙여 넣습니다.
- 만들어진 파일을 펼쳐서 가격과 메뉴 이름이 맞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숫자는 꼭 내 눈으로 봅니다.
- 바꿀 곳이 있으면 그 부분만 골라 「이 줄만 글자를 크게」, 「여기에 영업시간 한 줄 넣어 줘」처럼 짧게 말합니다.
- 숫자 하나 바꾸는 정도라면 제미나이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고치는 게 더 빠릅니다.
「여기만 바꿔 줘」가 결과를 지킵니다
마음에 안 드는 곳이 있다고 「다시 만들어 줘」라고 하면, 잘 된 부분까지 통째로 바뀌는 일이 생깁니다. 공들여 맞춘 메뉴 순서가 흐트러지기도 하고, 고친 적 없는 가격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칠 때는 범위를 좁히는 것이 요령입니다. 바꿀 줄을 직접 고르고, 그 줄에 대해서만 부탁하세요. 나머지는 손대지 말라고 한 마디 덧붙이면 더 좋습니다.
이번 주에 해 볼 것
- 지금 쓰는 가격표나 안내문 하나를 골라, 내용만 제미나이에 붙여 넣고 PDF로 만들어 달라고 해 보기
- 만들어진 파일에서 고칠 곳 한 군데를 골라 「여기만」으로 고쳐 보기
- 숫자와 전화번호는 마지막에 꼭 직접 한 번 더 확인하기
도구가 좋아질수록 내가 할 일은 「무엇을 바꿀지 정확히 짚어 주는 것」으로 줄어듭니다. 이번 주에는 작은 안내문 한 장으로 시작해 보세요. 한 번 해 보면 다음 달 가격표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출처: Google 블로그 — Generate, preview, and edit files directly in Gemini (2026-10-29)